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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일상

영어회화 신청했슴다..

by 부ㅈr 2024.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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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영어에 약했던 나.. 

자.. 지금으로부터 약 15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봅니다.. 

어떤 강사를 만나게 되었고..

가스라이팅 아닌 가스라이팅을 당하며,, 영어를 입밖으로도 내뱉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변명이라고 할 순 있겠지만,,

그 전까지만 해도 영어에 대한 두려움 같은 건 없었고,, 오히려 내가 먼저 길에서 말거는 정도였습니다;;

 

다만 어릴때는 그거에 대해서 위축이 되지 않았는데,,점점 커가면서 영어를 하는 사람이 너무 멋있어 보였고, 

일을 하면서 해외에서 전화오면 위축되는 내자신을 발견하고는,,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항상 다들 쉐도우 스피킹을 해봐라 또는 영어어플 토픽을 이용해봐라  등 ,, 다양한 조언을 참고하며 도전해보았지만,, 

토익, 토플점수만 상승할 뿐,, 실제로 만나는 외국인과는 단 한마디도 못했다는,, ㅎ,, 찌질이 ,, 

 

무튼,,!!?!!? 그래서 더 나이먹기 전에 마지막으로 도전해 보고자.. 화상대화를 신청했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테스트를 준비하였고, 그에 맞는 레벨에 수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준비하지말고 이끄는대로 따라와주면 된다는 말에,, 그래,, 전화나 받자,, 

예의없게 전화도 안받으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1일차..

저를 배려해 준다고 화상수업인데 카메라를 꺼주시는 선생님,, 배려가 굿..

자기소개를 하고,, (무슨 면접 보는 것 마냥 나의 일대기를 설명하는 자기소개 ㄴㄴ 정말 이름 사는곳 끝,,? ㅎ)

하나하나 대화를 하기 시작했다.. 

머릿속에서 단어나 문장이 떠올라도 입이 열리지 않았다만,, 선생님은 기다려주고,, 단어 하나라도 뱉어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어렵게 ,, 수업이 끝났고,, 오늘 집가서 복습하려합니다..

내일 수업은 또 어떨까 굉장히 긴장반 기대반 입니다.. 

( 반반치킨 좋아함다 )

 

후,, 내일은 2일차 일기를 기록해 보겠습니다.. 

제가 해보고 좋으면,, 여러분들께도 소개를 시켜 드리겠습니다..

 

그럼 20000.. 씨유어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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